주말마다 아이들데리고 캠핑다니는 재미에 빠져 몇번 다녀왔더니

남편 혼자 왕복으로 운전하고 짐나르고 하는거보니

미안한마음이 점점 생기더라구요

장거리 운전할때마다 남편만 고생하는거같아 운전배워보겠다고 말했더니

다음날 바로 알아보고 신청해줬습니다

센스있게 여강사님 신청해놔서 첫날은 간만에 운전이라 엄청 애먹었지만

둘째날부턴 조금 여유가 생겼는지  강사님과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고

수다도 떨면서 재미있게 연수 잘 받았습니다 (연배가 좀 있는 여강사님이셨음!!)

살짝 세보이는 이미지와 달리 너무 섬세하셔서 버튼 조작방법부터 세심하게 하나하나 알려주셨어요

주말에 남편이 좀 피곤하다고해서 돌아오는길에 제가 운전을 좀 했더니

남편도 좋아하더라구요 ㅎㅎㅎㅎ 엄청 뿌듯하고 자신감이 더 붙었어요!!

좋은 연수 받게해준 남편과 강사님 감사합니당ㅎㅎㅎ